미국 워싱톤 주 어느 교회에 들어서면 벽에 커다란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
거기에는 간결하고도 깊은 감명을 주는 네 가지 말이 적혀 있다.
그 내용들은 그릇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과정이요 또한 믿음의 역사라고 비유하고 있다.
1)나를 녹이소서(Melt me)
질그룻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흙덩어리를 물로 부드럽게 녹여야 한다.
놋그릇을 만드는 경우에도 불로 먼저 녹여야 한다.
녹인 것을 가지고 원하는 그릇을 만들 수 있다.
우리가 하느님께 쓰임 받는 그릇이 되기위해서는 먼저 녹아져야 한다 .
교만과 죄악들이 녹아져야 하느님의 그릇으로 만들어 들어질 수 있다.
내 자신이 녹아지지 않고 내 속성이 그대로 있다면서도
내가 주님의 그릇이 되기를 원한다고 아무리 외쳐도
우리들은 주님의 그릇이 될 수 없다.
2)나를 만드소서(Mold me)
그릇을 만들려면 녹인 흙이나 쇳물을 원하는 틀에 넣어서 형체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어떠한 틀에 넣느냐에 따라 그 그릇의 모양은 달라진다.
예수 그리스도의 틀에 나를 부어야 예수님의 모양을 닮은 그리스도인이 된다.
3)나를 채우소서(Fill me)
그릇의 존재가치는 그 용도에 있다. 우리는 하느님의 형상을 닮은 그릇이다.
이 그릇에 예수님의 사랑과 향기를 담아야 한다.
예수님의 그릇이라 해도 그곳에 다른 것들로 채운다면
그것은 하느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용되어 질 수 없다.
4)나를 사용하소서(Use me)
준비가 완료된 그릇은 쓰임을 받아야 한다.
하느님께 쓰임 받는 훌륭한 그릇은 하느님의 일꾼이 되는 것이다.
나는 녹야졌는가?
나는 만들어졌는가?
나는 채워졌는가?
그리고 지금 나는 사용되어지고 있는가?
나 자신도 자주 이 말들을 묵상하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주님께 쓰임 받는 훌륭한,
그리고 귀한 그릇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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