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조
정치에 있어 원칙과 명분을 강조하였던 정명주의자
자로가 공자에게 물었다.
정치를 부탁 드린다면
선생님께서 무엇부터 먼저 하시겠습니까?
반드시 명분을 바로 잡겠다.
'어리석구나. 너는 군자가 모르는 일에는
입을 다물고 있는 법이다.
명분이 바로 서지 못하면 일이 이루어 지지 않고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악이 일어나지 못하고
예악이 일어나지 않으면
형벌이 적중하지 못하고
형벌이 적중하지 못하면
백성들은 손 발 둘곳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사물의 이름을 군자가 붙일 때에는
반드시 말로써 전달할 수 있어야만 하며
말로써 전달되면 반드시 이는 실행되어야 한다.
군자는 말에 있어 구차스러운 바가 없어야 한다.
정명주의: 사물의명칭을 바로 잡는다는 뜻
모든 사물과 사람들이
자기의 주어진 직분이나 명분에 맞는
원칙을 구하는 즉 질서의 극치를 구하고
이를 반드시 실행하려 하였던 개혁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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